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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풍·호우 피해` 울릉도에 특교세 8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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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8-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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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에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 현재까지 380㎜나 되는 비가 내려 터널이 붕괴되고 건설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사진은 30일 오후 흙탕물이 도동항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사흘간 계속된 강풍·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도 지역에 특별교부세 8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울릉도 지역은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부상했고, 하천범람 및 토사유출 등으로 총 32가구 60명이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또 하천범람 등으로 주택 22동과 차량 15대가 침수되고, 울릉군 도동에서는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4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사동3리 가두봉 터널 붕괴 등 60여곳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전처는 우선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60명에게 응급구호세트 38세트, 생수 2박스, 라면 2박스 등 재해구호물자를 긴급 지원토록 했다.
 특히 가두봉 터널 붕괴 및 산사태 발생으로 통제된 일주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내에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가용 장비를 최대한 동원토록 조치했다.
 안전처는 이러한 응급복구 등에 소요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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