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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수해복구 기간 중 부군수 술판에 일부공무원들 스크린골프장 출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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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09-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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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8월28일부터 연이어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막심한 피해를 입은 울릉군의 수해 복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군수가 공무원들과 술판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육지 출장을 떠난 최수일 울릉군수를 대신하여 피해복구 지휘를 맡은 하모 울릉군 부군수는 최 군수가 태풍을 앞두고 출장을 감행한 것과 마찬가지로 12호 태풍 남테운에 따른 추가피해를 아랑곳 않고 지난 1일 피해복구 핵심부서 간부들과 3시간이 넘는 술판을 벌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피해복구 기간 중 일부 공무원들이 스크린골프를 치러 다닌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도당관계자는 폭우 피해 복구를 책임져야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처신해야할 간부들이 수해복구 기간 중에 술판과 스크린골프장 출입이라는 안일한 행태를 벌이고 자칫 자신들로 인해 울릉군청 전체가 기강해이로 비춰질 수 있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아 한심할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울릉군의 수해 복구가 끝나더라도 최수일 울릉군수가 이번 공직기강 해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여 해당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히 문책할 것과 울릉군민들 앞에 사과와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다짐할 것을 촉구하며 이번 사택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정치부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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