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동촌중학교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해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보컵 전시회.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동촌중학교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해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평소 매스컴과 교과서 속 글을 통해서만 알던 독도에 대해 한 주 동안 다양한 이미지 및 역사 자료를 접하고 학생 스스로 1인 1독도 홍보 컵도 만들어 보는 등 활동을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독도관련 동영상 시청 및 교육자료 나눔’시간을 통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 고증 자료를 확인하고 예로부터 독도가 우리 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진로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1인 1독도 홍보 컵’을 제작하며 독도 사랑을 일깨웠으며 3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독도사랑지킴이 학생들이 안용복의 삶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 가사를 홍보자료로 만들어 아침 등교시간 ‘독도는 우리땅’ 캠페인 활동도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 홍보 컵을 직접 만들면서 독도가 동도와 서도로 나눠져 있으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지하자원도 풍부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독도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동촌중 안영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독도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과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