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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에 `나라 사랑` 색소폰 선율 울려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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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6-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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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색스폰오케스트라와 경북도청 색동회는 지난 5일 독도에서 애국가 등을 연주하며 관람객들과 애국심을 일깨웠다.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지휘자 권용희, 진주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는 4일과 5일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울릉도와 독도에서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고자 독도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회를 울릉도 도동항과 독도 동도나룻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날로 심해지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음악을 통해 문화로 국토수호 의지를 표명하고 나라사랑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경북도청 색소폰동호회(회장 김용일, 신도시조성과장)가 후원한 이번 연주단은 공무원 10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 총 7중주 앙상블로 편성됐다.
 우선 4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초청해 '울릉도 트위스트' 등 10곡을 연주하면서 아름다운섬 울릉도를 홍보하는 마케팅, 지역음악가와의 협연을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어 5일에는 독도 동도나룻터에서  '애국가'를 시작으로 음악회 막을 올리며 '독도는 우리땅', '아 대한민국',  '홀로아리랑' 등 나라사랑의 뜻이 담겨있고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을 연주해 독도를 찾은 관람객과 경비대원이 한마당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했다.
 안동색소폰오케스트라는 색소폰을 사랑하는 안동, 예천, 영양, 청송 등 지역 동호회와 경북도청의 공무원들로 구성된 직장 색소폰동호회로 구성된 민간예술단체이며, 지역축제, 정기연주회 등 연간 30회 이상 공연하는 경북에서는 가장 뛰어난 준 프로급 수준의 실력 있는 연주단이다.
 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권용희 지휘자겸 단장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음악을 통해 국토사랑의 결의를 다질 수 있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문화로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진복(울릉, 자유한국당)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민간차원에서 스스로 독도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문화로 표현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북도의회도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 발생 시 즉각적이고 강하게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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