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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실시간 독도 입도영상 제공…日, 중단요구 생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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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1-08-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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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영상시스템.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울릉군이 6일 새벽 0시 부터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는 ‘독도 입도영상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울릉군은 2019년 국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5억원을 마련한 뒤 독도의 서도와 동도에 CCTV와 전용무선망을 깔고 동영상 송출준비를 해왔다.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은 독도 동도와 서도 등 독도가 매일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영상을 제공한다. 독도 방문 전 미리 기상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기존에 독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87.4㎞(약 90분 소요)를 달려왔더라도 독도 기상 상황에 따라 발걸음을 돌리거나 아주 짧게만 체류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시스템에서는 독도 역사, 관련 과학 정보를 포함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독도 입도영상 대국민서비스는 기존 KBS에서 제공하는 독도 실시간 영상과는 다르다. 울릉군관계자는 “KBS는 독도의 서도지역만 보여주지만 입도영상 서비스는 서도와 동도 양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배를 타고 독도에 도착했지만 날씨가 좋지않아 입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운이 좋아 독도에 입도를 해도  체류시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다. 이럴때도 실시간 독도 동영상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독도 실시간 영상은 울릉군 홈페이지(http://ulleung.go.kr),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경북도청의 K 독도 홈페이지에서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독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독도의 실시간 모습을 제공하자 일본이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NHK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김영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봐도 국제법 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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