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꿈·끼 탐색주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월요일(17일)에는 진로 콘서트(꿈 찾기 강연)를 통해 울릉도 출신의 강사(남한권, 전직 군인)님을 모시고 꿈을 찾고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일(19일)에는 학년별로 '나의 꿈 책 만들기', '미래의 멋진 명함 만들기', '행복한 상상,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나의 멋진 미래 모습 상상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다.
　목요일(20일)에는 교장선생님의 진로 특강을 듣고 타임캡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타임캡슐 안에는 '지금의 나, 미래의 나'라는 주제로 각자의 장래 희망을 적어 넣었고, 이 타임캡슐은 10년 뒤 개봉할 예정이다. 이번 타임캡슐 만들기 행사는 본교 졸업생인 전우진(당진종합병원 병원장)님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꿈·끼 탐색주간을 마무리하면서 최혜윤(여·전교어린이회장) 학생은 "평소 꿈에 대해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활동들을 통해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초 김동섭 교장은 "꿈을 갖지 못한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이번 활동들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싶은 분야를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