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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밭 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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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8-01-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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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데라분화구의 독특한 농업환경을 이루고 있는 울릉도 나리분지.    울릉군은 지난 4일'울릉도 화산섬 밭 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 9호로 지정 확정 됐다.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울릉군 일원 72.86㎢로 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 지정 신청한 이후 3개월여에 걸쳐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로 최종 결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 구례 산유수, 담양 대나무밭, 금산 인삼, 하동 전통차, 울진 금강송, 부안 양잠 등 8곳이 지정돼 있다.
 울릉군은 지난 2012년 울릉도, 독도 국가 지질공원 지정과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으로 국가에서 인증하는 2개 부분을 지정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되었고, 우수한 자연환경과 농업유산이 어우러져 울릉군 브랜드 가치 상승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라져 가는 농업유산자원을 잘 보전하여 관광자원과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로 이용한다면, 농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 농촌의 내일을 밝혀줄 새로운 자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세밀한 준비과정을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에도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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