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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 59억2천만원… 지난해 보다 4억9803만원 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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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8-05-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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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의 땅값이 평균 7.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18년 1월1일 기준으로 산정한 도내 415만 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재산세·취득세·양도소득세 등의 과세, 각종 부담금과 국공유 재산의 사용료 산정 등에 활용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도내 국공유지를 제외한 지가 총액은 171조1041억원으로 전년 159조7223억원 보다 11조3818억원이 올랐다. 지가상승률은 평균 7.13%로 전국 평균 6.28%보다 높다. 특히 문경시 11.56%, 봉화군 11.33%, 군위군 11.29% 순으로 높았다.  
 문경시는 2021년 고속철도 개통 예정, 봉화군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사업, 봉화군은 봉화댐 조성사업, 군위군은 부계~동명 간 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준공 등이 상승요인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저 상승 지역은 포항시 북구(2.0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고 지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대지. 개풍약국)로 전년과 동일한 ㎡당 1230만원이었고, 최저 지가는 울진군 기성면 이평리 641번지(임야)로 ㎡당 142원으로 전국 최하다. 전국 최고 지가는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화장품판매점으로 ㎡당 9130만원이다. 
   독도는 임야 91필, 대지 3필, 잡종지 7필 등 101필지 18만7554㎡의 면적으로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9억2906만원으로 전년의 54억3103만원보다 9.17%(4억9803만원) 올랐다.  
 독도의 최고 지가는 독도리 20-3번지(잡종지, 서도 접안시설)로 ㎡당 120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로 ㎡당 3000원이다. 
 도는 "지난 2000년 독도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한 이래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저 자원의 경제적 가치 및 독도에 투입된 경제적 비용 등이 매년 독도의 지가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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