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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민노총 공공운수노조, 단체협약 교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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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19-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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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울릉군무기계약직분회와 울릉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2019년 임금 및 단체교섭 개회 및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노·사 양측의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인원은 총 11명(간사 포함)이다.

  25일 1차 교섭 상견례에서는 상호인사 및 모두발언과, 앞으로의 교섭 주기, 교섭장소 등 교섭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2차 교섭에서는 민노 전국공공운수노조 울릉군무기계약직분회의 교섭요구안 제출 및 송무근 경북 지부장이 쟁점이 될 사항 위주로 교섭요구안 설명을 가졌다.

  또한 그간 울릉군에서는 무기계약직의 처우 개선에 대하여 상당한 소홀함을 보인데에 있어, 노조측에서는 명칭 변경(공무직) 및 직렬별 구분안을 요구안으로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설명은 무기계약직 분회장이 직접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노·사간의 상견례 및 교섭요구안 제출식에 대해서 노조측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이유로 울릉군 역사상 최초로 시행된 무기계약직들의 형평성과, 타당성에 어긋난 순환전보와, 임금 절감 등 부당한 처우를 받는 일이 더 이상은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더불어 기본권리를 찾고 동등한 위치에서 울릉군을 위해 더욱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가지 주목해야할 사실이 존재한다. 이번 임협 및, 단협을 준비하던 기간 중 전국공공운수노조 울릉군 무기계약직 분회에서는 암 진단을 판정받고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지만 치료를 뒤로한 채, 현재와 더 아나가, 앞으로의 무기계약직이 될 후임들을 생각해 더 이상은 부당처우를 받지않도록 개선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단협을 준비한 여성이 있어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귀감을 얻고 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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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