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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리 주택화재, 원인은 `전기 합선`으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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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19-05-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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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마을 빈집의 전기배선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화재현장.   
[경북신문=전남억기자] 25일 오전 2시께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 마을 빈집의 전기배선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 불로 말미암아 14가구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가재도구 등 주택 6개동 479㎡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216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만에 완전히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군은 화재로 인한 이재민의 보호소를 인근 경로당에 급히 마련하고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화재는 울릉119안전센터와 지역 소방대원, 해군, 경찰, 공무원 등 100여 명과 소방펌프 6대가 투입되는 등 진화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 정모씨(40·여)는 "불이 나던 시각 날씨가 더워 창을 열고 잠에 들려고 하다가 타는 냄새가 나서 문을 열고 나가보니 인도에 위치한 주택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후 현장에 도착해 보니 최초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주택은 평소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으로 전기배선 합선으로 착화 돼 인근 쓰레기더미에 옮겨붙어 불길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과 현장 합동감식에 나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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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