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는 울릉도 > 울릉·독도 신문

본문 바로가기


울릉·독도 신문
Home > 울릉·독도 신문 > 울릉·독도 신문

육지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는 울릉도

페이지 정보

전남억 작성일20-05-12 19:20

본문

↑↑ 육지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는 울릉도[경북신문=전남억기자] 우리나라 자존심인 독도와 울릉도로 가는 유일한 수단은 아직 바다를 통한 해상교통 뿐이다. 울릉과 포항 간 운행 중이던 화물겸용 여객선인 썬플라워호가 선령 25년이 되면서 지난 2월말로 운항이 종료됐다.
 
  울릉군은 썬플라워호 운항종료에 따라 울릉을 기항으로 하는 대체여객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대형여객선 유치 T/F팀을 구성해 법제처와 변호사 자문 등의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운항수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도의 재정지원 건의 등의 노력으로 경북도지사의 운항 결손분에 한한 지원방침 결정을 이끌어냈다.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고를 울릉군홈페이지에 40일간 공고해 공모 3개사 선사 중 1개사만 화물겸용 여객선을 제안했으나 기타 조건이 미달이었고 여객전용 여객선 제안으로 ㈜대저해운이 선정됐다.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 사업 주민설명회를 울릉읍 2회, 서·북면 각1회를 거쳐 제246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원안가결로 경북도-울릉군-대저건설 간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실시협약을 진행 중 울릉군과 대저건설 서명완료, 경북도지사 서명만 남은 상황에서 도의원의 건의에 보류 중에 있다.
 
  여기에 맞물려 썬플라워호 대체선 까지 비대위의 항의로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고 있고 관광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잘 몰라서 법에 어긋난 행정을 하는 것인가? 정말 주민들을 위한 선택인지 아님 여기에 다른 의도가 있다고 생각을 하여야 하는가의 물음이 남는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