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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울릉군, 코로나 19 확진 접촉자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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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08-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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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청 전경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한 울릉군민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0~14일 울릉도를 방문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 A씨와 밀접 접촉한 친인척 및 관련자 31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울릉도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 주요 관광지 등을 찾은 뒤 14일 울릉도를 떠난 후, 16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울릉군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특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밀접 접촉자를 파악한 후 17일 오후 1시 접촉자 31명의 검체를 소방헬기를 동원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이송된 검체는 당일 17일 오후 8시 모두 음성으로 판명나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울릉군은 안도의 한숨을 돌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다행히 밀접접촉자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중인 만큼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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