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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파손된 독도 접안시설 복구…`여객선 접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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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12-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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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피해 독도 부두 시설 복구 완료.   
[경북신문=전남억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파손된 독도 접안시설이 복구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독도(동도) 접안시설 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독도는 우리나라 최동단의 화산섬으로 동·서도와 89개의 주변 바위섬으로 이뤄졌다. 동해안에서 바다제비, 슴새, 괭이갈매기가 대규모로 번식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특히 신라시대 지증왕(서기 512년) 이래로 이어져 온 대한민국 해양영토이자,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곳이다. 또 한해 약 26만 명이 방문한다.
 
해수부는 독도를 방문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 안전난간의 시설물을 설치해왔으나, 지난 9월 잇따라 발생한 태풍으로 높은 파도가 덮치면서 접안시설의 안전난간과 경사로(160㎡) 등이 파손·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산부는 독도 입도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객선의 접안을 중단하고, 국비 7억원을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5개 선사의 여객선 7척이 독도에 다시 접안할 수 있게 됐다.
 
이상호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긴급 복구로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파손·유실된 부분을 긴급하게 복구한 만큼, 향후 외해 고파랑 등에 대비해 독도 시설물 안정성을 검토하고 필요 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근본적인 보강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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