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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해경 감염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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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억 작성일20-1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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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전남억기자]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울릉군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울릉군 해양경찰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울릉군 최초 확진자 A씨는 울릉해양경찰서에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근무를 하고 지난 11일 교대해 경남 창원시에서 머무르고 있으면서 14일부터 발열 및 두통 증상이 있어 16일에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선별검사를 실시했고 17일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의 확진통보를 받은 울릉해경은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청사 주변 소독 및 폐쇄 조치와 더불어 교대근무자 9명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를 요청, 이동 검체반을 파견해 검체를 채취한 결과 9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울릉해경은 A씨와 함께 근무한 10명 전원을 대상으로 관외 지역 보건소에서 별도로 확진검사를 실시했다.
 
  18일 오전 A씨와 함께 근무한 10명 중 강원도 정선보건소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울산 중구, 동해 보건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되는 등 총 5명이 확진됐다.
 
  울릉군은 18일과 19일에 걸쳐 11일 울릉 포항 여객선 탑승객 및 사무실 방문자 등 확진자 접촉자 등 74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밀접접촉자 14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 및 전담공무원 지정 등 지역감염 상황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21일 검체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최근 하루 1000여의 지역 감염자 발생 등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 17일 확진자 접촉을 확인한 후 시설 방문자 명단 확보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을 다해 검사결과에 따른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청정 울릉 사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jne2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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